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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

일본 여행 필수 단어: '가게 열었어요?'는 일본어로? (開く vs 開ける)

by 스터딩란 2025. 9. 18.

 

'열다'는 일본어로 뭐라고 할까? 상황에 따라 완벽하게 구분하는 5가지 동사! 일본 여행 가서 문을 열 때, 가게가 열려 있는지 물어볼 때 '열다'라는 단어, 어떻게 써야 할지 헷갈렸던 적 없으신가요? 이 글 하나로 모든 고민을 해결해 드릴게요!

일본어 공부하다 보면 정말 헷갈리는 표현들이 많죠. 특히 '열다'처럼 일상에서 자주 쓰는 단어는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뉘어서 골치 아플 때가 많아요. 저도 예전에 "미세가 아케마스까?"라고 물어봤다가 어색한 분위기를 경험한 적이 있답니다. (정답은 '아이테마스까?'였어요!) 그래서 오늘은 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열다'를 뜻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동사 5가지를 완벽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

한 사람이 창문을 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1. 開ける (あける) - 가장 기본적인 '열다' 🚪

'開ける(아케루)'는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열다'예요. 주로 사람이 의지를 가지고 무언가를 여는 행위를 나타낼 때 사용하죠. 문, 창문, 상자, 뚜껑 등 구체적인 사물을 여는 동작을 생각하면 쉬워요. '닫다'의 반대 개념으로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입니다.

  1. 暑いから窓を開けてください。(아츠이카라 마도오 아케테 쿠다사이.) - 더우니까 창문 좀 열어주세요.
  2. その箱を開けてもいいですか?(소노 하코오 아케테모 이이데스까?) - 그 상자를 열어봐도 될까요?
  3. 冷蔵庫を開けて、牛乳を取り出した。(레이조-코오 아케테, 규-뉴-오 토리다시타.) - 냉장고를 열고 우유를 꺼냈다.
  4. 寝る前にドアの鍵を開けるなんて信じられない。(네루 마에니 도아노 카기오 아케루난테 신지라레나이.) - 자기 전에 문을 열어두다니 믿을 수 없어.

2. 開く (あく) - '열려 있다'는 상태 🏪

'開く(아쿠)'는 '開ける'와 비슷해 보이지만, 주로 사물이 '열려 있는 상태'나 저절로 '열리는' 현상을 나타낼 때 사용돼요. 가게가 영업 중일 때, 즉 '열려 있을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단어죠. 사람이 직접 여는 '동작'보다는 '상태'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1. ドアが自動で開いた。(도아가 지도-데 아이타.) -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2. その店は何時に開きますか?(소노 미세와 난지니 아키마스까?) - 그 가게는 몇 시에 여나요?
  3. 銀行はまだ開いていますか?(긴코-와 마다 아이테이마스까?) - 은행은 아직 열려 있나요?
  4. カバンが開いて、中身が全部見えているよ。(카방가 아이테, 나카미가 젠부 미에테이루요.) - 가방이 열려서 내용물이 다 보여.
💡 '開ける' vs '開く' 핵심 정리!
'開ける(아케루)'는 '내가 문을 열다'처럼 목적어가 필요한 타동사이고, '開く(아쿠)'는 '문이 열리다'처럼 목적어가 필요 없는 자동사예요. 이 차이만 기억해도 헷갈릴 일이 확 줄어들 거예요!

3. 開く (ひらく) - 넓게 펼치듯 '열다' 📖

앞선 '開く(아쿠)'와 한자는 같지만 읽는 법이 다른 '開く(히라쿠)'가 있어요. 이 단어는 책, 우산, 지도처럼 접혀있는 것을 넓게 '펼치다'라는 뉘앙스가 강해요. 또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개업), 강좌나 계좌를 개설하는 등 추상적인 의미의 '열다'에도 널리 쓰인답니다.

  1. 教科書の50ページを開いてください。(쿄-카쇼노 고짓페-지오 히라이테 쿠다사이.) - 교과서 50페이지를 펴세요.
  2. 彼は新しいビジネスを開いた。(카레와 아타라시이 비지네스오 히라이타.) - 그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3. 駅前で新しいカフェを開く予定だ。(에키마에데 아타라시이 카페오 히라쿠 요테-다.) - 역 앞에서 새로운 카페를 열 예정이다.
  4. 銀行で口座を開きたいのですが。(긴코-데 코-자오 히라키타이노데스가.) -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싶은데요.

4. 開催する (かいさいする) - 행사를 '열다', '개최하다' 🎉

'開催する(카이사이스루)'는 이벤트, 회의, 전시회, 올림픽 등 공식적인 행사를 '열다', 즉 '개최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돼요. 일상적인 상황보다는 격식 있는 자리나 뉴스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단어입니다. '열다' 보다는 '개최하다'로 외워두는 것이 더 정확해요.

  1. 来月、東京で国際会議が開催されます。(라이게츠, 토-쿄-데 코쿠사이카이기가 카이사이사레마스.) - 다음 달, 도쿄에서 국제회의가 개최됩니다.
  2. 有名な画家の展覧会を開催することになった。(유-메-나 가카노 텐란카이오 카이사이스루 코토니 낫타.) - 유명 화가의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3. オリンピックを開催するには多くの準備が必要だ。(오림픽쿠오 카이사이스루니와 오오쿠노 준비가 히츠요-다.) - 올림픽을 개최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4. 毎年恒例の花火大会が開催された。(마이토시 코-레-노 하나비타이카이가 카이사이사레타.) - 매년 항례인 불꽃놀이 대회가 열렸다.

5. 開放する (かいほうする) - 닫힌 곳을 '열다', '개방하다' 🏞️

'開放する(카이호-스루)'는 평소에는 닫혀 있거나 제한된 장소, 시설 등을 대중에게 '열다', 즉 '개방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시장을 개방하거나, 군사 시설을 일반에 공개하는 등 공적인 뉘앙스가 강해요. 단순히 문을 여는 것 이상의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허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 この公園は夜間、一般に開放されています。(코노 코-엔와 야칸, 입판니 카이호-사레테이마스.) - 이 공원은 야간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2. 学校の図書館を地域住民に開放する。(각코-노 토쇼칸오 치이키쥬-민니 카이호-스루.) - 학교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다.
  3. 政府は市場を開放することを決定した。(세-후와 시죠-오 카이호-스루 코토오 켓테-시타.) - 정부는 시장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4. 屋上を開放して、ビアガーデンを始めた。(오쿠죠-오 카이호-시테, 비아가-덴오 하지메타.) - 옥상을 개방해서 비어 가든을 시작했다.
💡

한눈에 보는 '열다' 총정리

開ける (아케루): 의지를 갖고 사물을 열 때
開く (아쿠): 저절로 열리거나 열린 상태
開く (히라쿠): 펼치거나, 사업/계좌 등을 시작할 때
開催する (카이사이스루): 공식적인 행사/이벤트를 개최할 때
開放する (카이호-스루): 장소/시설을 대중에게 개방할 때

자주 묻는 질문 ❓

Q: '開く'는 '아쿠'와 '히라쿠' 둘 다 쓰는데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좋은 질문이에요! 일반적으로 문, 가게처럼 닫힌 것이 열리는 상태는 '아쿠(あく)', 책이나 사업처럼 펼치거나 시작하는 의미는 '히라쿠(ひらく)'로 읽어요. 문맥을 통해 구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 가게가 열었는지 물어볼 때 '開けていますか(아케테이마스까)?'라고 하면 틀린 건가요?
A: 문법적으로 완전히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매우 어색하게 들릴 수 있어요. '開ける'는 여는 '동작'을 나타내므로, 누군가에게 가게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하는 느낌이 될 수 있거든요. 가게가 영업 중인 '상태'를 묻는 것이므로 '開いていますか(아이테이마스까)?'라고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정확한 표현입니다.
Q: '開催する'와 '開く(ひらく)' 둘 다 행사를 여는 의미로 쓸 수 있나요?
A: 네, 비슷하게 쓸 수 있지만 뉘앙스 차이가 있어요. '開催する(카이사이스루)'는 올림픽, 회의 등 매우 공식적이고 규모가 큰 행사에 주로 사용되어 '개최하다'에 가까워요. 반면 '開く(히라쿠)'는 파티나 작은 모임을 열 때도 쓸 수 있어 좀 더 폭넓고 일상적인 느낌을 줍니다. 예를 들어, '誕生日パーティーを開く(탄죠-비 파-티-오 히라쿠)'라고는 하지만 '開催する'라고는 잘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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